[출근길 인터뷰]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의 '고향의 봄'
[앵커]
"인생이란 고향으로 향하는 여행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타국에 흩어져 있는 이북도민의 고향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인터뷰에선 이북도민 고국방문단에 대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습니다.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목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이훈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훈 /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지난 15일부터 국회 이북도민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떤 행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훈 /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저희 고국방문단은 어매년 5월과 6월 가정의 달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서 홈커밍 형식으로 이북도민들 해외 이북 도민들 초청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서 6개국 21개 지역에서 54분을 초청을 했는데요. 특히 6.25 참전 용사 1세대 어른과 26세인 3세대 젊은이 그리고 1970년에 파견된 독일 광부 출신의 다양한 계층의 이북도민을 저희가 초청했습니다.
[캐스터]
올해 고국방문단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이훈 /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지난 16일 맨 처음에 도착하자마자 현충원 참배를 하였고 전쟁기념관과 오두산 통일전망대, 동화경모원 그리고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 안보현장과 사무식사를 하였습니다.
특히 오늘이 5.18 민주화 기념일 아닙니까. 저희 고국방문단은 천안함 기념관이 있는 서해 수호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55인의 희생된 젊은 우리의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환호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이러한 그 부분들을 아주 꽤 저희들이 높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고국방문단이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했다고 했는데요. 해외 살고 있는 이북도민들이 현재 가장 바라는 게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이훈 /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무엇보다도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한국이라고 저희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지금 계속되는 북한의 핵 위협과 더불어서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상당히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저희 윤석열 정부는 확고한 안보 의식과 더불어서 대담한 구상을 비롯한 대북 정책들을 저희 고국방문단이 잘 이해를 하고 그리고 880만 이북도민과 함께한다고 하면 조만간 저희들이 그 새로운 시대에 통일한국을 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국외 이북도민들을 위해서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까요?
[이훈 /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상당히 참 중요한 질문입니다. 저희 1세대 어르신들이 지금 많이 돌아가시고 노쇠하셨기 때문에 그 후계 양성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대의 희생정신과 고국사랑 이러한 부분들 가치는 저희들이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해서 저희가 지금 현재 외교부와 재외동포청과 긴밀한 협조를 해서 해외동포 해외 이북도민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이북5도위원회가 앞장서서 추진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이훈 /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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